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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 지브리 저작권 문제, 미야자키 하야오가 분노한 이유

by tis99999 2025. 4. 3.

최근 SNS에서는 ‘챗지피티(chat 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AI 이미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진 한 장만 올리면 애니메이션처럼 변환되는 기능에 수많은 이용자들이 열광하고 있는데요.
그 중심엔 오픈AI가 지난 3월 25일 출시한 ‘GPT-4o 이미지 생성’ 기능이 있습니다.

 

📸 SNS를 점령한 지브리풍 AI 이미지

20대 A씨는 “사진 한 장만 올렸는데 지브리 캐릭터처럼 바뀌어 신기했다”며 AI 이미지 생성에 놀라움을 드러냈습니다.
실제로 개그우먼 맹승지를 비롯해 손담비, 전현무, 이다은, 송지은, 남보라, 박슬기 등 수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지브리풍 이미지를 SNS에 공유했으며,
특히 송지은-박위 부부의 결혼사진이 지브리 스타일로 변환되어 박위가 두 다리로 서 있는 모습이 묘사돼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챗지피티 무료 사용법! OpenAI 공식 사이트에서 쓰는 꿀팁

 

챗지피티 무료 사용법! OpenAI 공식 사이트에서 쓰는 꿀팁

챗지피티(ChatGPT)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강력한 챗봇으로, 텍스트 생성, 번역, 코딩 보조,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작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챗지피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this.tisyeon.com

 

 

🧠 챗GPT 이미지 생성 인기, 역대급 이용자 수

오픈AI에 따르면, 챗GPT 가입자는 지난달 기준 5억 명을 돌파했으며,
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는 국내 일간 활성 이용자 수가 125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픈AI는 이미지 생성 외에도 'GPT-4.5', '딥 리서치', '오퍼레이터' 등 신기능을 연달아 선보이며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지브리 저작권 침해 논란이 커진다

문제는 이렇게 만들어진 이미지가 지브리 스타일을 과도하게 모방하거나, 원작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화풍을 AI가 학습한 것 아니냐는 우려입니다.
미국 로펌 변호사 조시 와이겐스버그는 “창작자의 동의 없이 콘텐츠를 학습했다면 명백한 저작권 침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까지 오픈AI와 지브리 스튜디오 모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지만, 화풍이 아닌 콘텐츠 수준의 재현일 경우 저작권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AI에 "역겹다"

지브리 창업자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2019년 다큐멘터리에서

“AI가 만든 작품은 고통도 삶도 모른다. 완전히 역겹다. 내 작품엔 절대 쓰지 않을 것”
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AI 이미지에 대한 예술가의 철학적 거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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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적으로 문제 될까? 아직 기준은 모호

AI는 특정 작가의 ‘스타일’만으로도 이미지를 만들 수 있지만, 그 학습 경로에 원작 데이터가 포함되었는지가 핵심입니다.
지브리 스타일처럼 보이는 건 괜찮지만, 지브리 장면과 유사한 구도·표정·배경까지 재현했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향후 논쟁의 방향은?

현재로선 지브리 스튜디오가 AI 생성 이미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한 사례는 없습니다.
하지만, 원피스 애니메이션 연출을 맡았던 이시타니 메구미

“지브리의 이름을 더럽히다니, 절대 용서 못 한다. 법적 조치도 고려 중”
이라고 분노를 표했고, 다른 관계자들도 유사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AI 이미지에 대한 제재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 정리하며: 창작과 AI, 공존을 위한 고민이 필요할 때

챗지피티 지브리 저작권 논란은 단순한 흥밋거리가 아닌, AI 시대 창작자의 권리와 윤리의 경계선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지만, 그만큼 법과 윤리 기준 역시 진화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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