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차 줄거리 결말 요약 정보

화자는 일본 작가인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변영주 감독이 연출하고,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2012년에 개봉했습니다. 

 

영화 화차 뜻 정보

 

화차라는 단어의 의미는 원래 불교 용어로 나쁜 짓을 한 악인을 지옥으로 돌려보내는 불타는 수레를 뜻합니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의미로 자주 사용하고 있으며 돈 때문에 빚에 시달리는 현실을 화차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OTT서비스로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들 화차가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라고 하지만, 실화가 아닌 같은 제목의 일본 소설 '화차'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화차 줄거리 결말 요약

 

문호(이선균)와 선영(김민희)은 연인사이입니다. 둘의 결혼 약속을 위해 문호의 본가로 향하던 중 휴게소에 들르게 되고, 문호는 화장실에 들러 커피를 사업니다. 그 사이 전화통화를 하고 있던 선영이 사라집니다. 경선을 찾기 위해 문호는 전화도 해보고 휴게소 곳곳을 찾아보지만 선영의 머리핀 하나만 발견했을 뿐 그녀를 찾을 수 없습니다.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려 하지만 경찰은 단순가출로 처리해 버립니다. 답답한 마음에 문호는 다시 서울로 돌아와 선영의 집을 찾아가고, 집안 곳곳이 어질러져 있고 짐들은 텅 비어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때 문호의 친구로부터 전화가 오고, 친구는 선영이 개인파산했던 흔적이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선영의 흔적을 찾기 위해 문호는 선영의 직장을 찾아가 선영의 이력서를 받아오게 됩니다. 선영이 다녔던 회사들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없는 회사이거나 선영이 다닌 적 없던 회사였습니다. 이상함을 느끼던 문호는 파산신청을 도왔던 법무사를 만나게 되고, 선영이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보험금 5000만 원을 수령했으며, 카드빚에 허덕이던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선영에게는 연락할 수 있는 친척이 아무도 없음 깨닫습니다.

 

 

반응형

 

그리고 법무사 사무실에서 선영의 필체에 이상함을 느끼던 문호는 선영의 신분증을 보게 되고, 자신이 알던 선영과 신분증에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임을 알게됩니다. 혼란을 느끼던 문호는 전직 형사였던 사촌형 종근(조성하)에게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종근은 선영의 집을 살펴보던 중 지문을 없앴다는 사실을 보며 의도적으로 흔적을 감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찰 친구에게 진짜 강선영의 주소를 받아 조사를 합니다. 결국 종근은 가짜 강선영이 진짜 강선영 행세를 하기 위해 모든 일을 꾸몄을 수도 있음을 문호에게 이야기합니다. 이를 믿지 못하던 문호는 직접 진짜 강선영의 고향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진짜 강선영이 일부러 엄마를 죽여 보험금을 타냈다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 

 

따로 조사를 하던 종근은 한 화장품 회사에서 가짜 강선영이 일했던 사실을 밝혀냅니다. 그리고 가짜 강선영에게는 한 번 결혼했던 이력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가짜 강선영의 진짜이름이 차경선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차경선의 전남편을 찾아간 문호와 종근은 충격적인 경선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경선은 가구공장을 하던 가난한 집안의 딸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IMF로 공장운영이 어려워지자 사채에 손을 대게 되었고, 경선의 어머니는 사채업자에게 끌려가 끔찍한 몰골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실종됩니다. 경선은 매일 사채업자에게 시달렸고, 이에 경선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던 전남편 승주는 경선과 결혼하게 됩니다. 

 

하지만 매일같이 사채업자는 승주와 경선을 찾아와 괴롭혔고, 실종처리 된 아버지 때문에 경선은 파산신청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몇달을 버티다 결국 둘은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경선은 결국 사채업자에게 끌려가게 되었고, 1년 정도 후 도망쳐 서울로 갔습니다. 그리고 화장품 회사를 다니면서 주변인도 친척도 없을 것 같은 상대를 골라냈습니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그녀에게 다가갔고, 그녀의 신분을 훔쳐냅니다. 끝까지 경선을 찾기 위해 애쓰던 문호는 자신의 동물병원에 환자로 오던 '호두엄마'가 경선의 다음 범행대상임을 눈치채고, 용산역으로 달려갑니다. 용산역에서 그렇게 찾던 경선을 찾은 문호는 경선이 경선답게 살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하며 그녀를 놓아줍니다.

 

하지만 경선이 선영을 죽였다고 확신한 경찰들은 경선의 뒤를 쫓고 경선을 결국 철로에서 떨어져 죽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