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외비 평점 등장인물 출연진

영화 대외비는 3월 1일에 개봉했습니다. 개봉 다음 날인 현재 네이버 평점대는 6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에서는 10점을 주지만, 그 내용과 전개면에서 낮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가 출연했고, 줄거리는 어떠하길래 이런 점수를 받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대외비 정보 

 

대외비는 범죄, 스릴러, 액션 장르의 영화 입니다. 출연은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했으며 감독은 영화 '악인전'의 이원태입니다. 2020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촬영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개봉이 연기되어 2023년 3월에 개봉했습니다. 러닝타임은 116분으로 거의 2시간에 육박합니다. 제작비는 102억원, 손익분기점은 195만명으로 개봉당일 19만명을 동원했습니다. 의외로 15세이상 관람가입니다. 

 

영화를 보기 전, 대외비의 뜻을 알고 계신가요? 얼핏 들으면 대외비란 회사에서 사람을 만날 때 사용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닙니다. 대외비는 같은 소속에 담긴 사람만 알아야 하는 내용입니다. 밖으로 새어나가서는 안되는 이야기를 말합니다. 흔히 '대외비 문서'라고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은 보안문서를 뜻합니다. '이거 대외비야'라는 말은 '이건 우리끼리만 알고 있어야 해. 다른 사람에게 말해선 안돼'라고 바꿀 수 있습니다. 

 

영화 대외비 등장인물

 

조진웅이 전해웅 역을 맡습니다. 1991~1992년 사이의 부산 해운대구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만년 국회의원 후보입니다. 전해웅에 대립되는 인물인 권순태 역은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로 나왔던 이성민이 맡습니다. 여기에서도 정치판의 보이지 않는 큰 손 입니다. 전해웅은 권순태가 깔아놓은 판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외비 문서'를 입수하게 되고 자신의 손발과 같은 김필도를 이용합니다. 이 김필도 역에는 김무열이 출연합니다.  

 

김무열은 김필도를 표현하기 위해 한 달 만에 12kg을 증량했다고 합니다. 최근 이성민이 연기한 '재벌집 막내아들'의 진양철과 '대외비'의 권순태라는 인물은 비슷한데, 오히려 대외비가 재벌집 막내아들보다 먼저 촬영되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기자간담회에서도 진양철은 권순태에서 태어난 캐릭터라고 소개했습니다. 

 

영화 대외비 줄거리

 

1992년 총선을 앞두고 여당은 선거를 유리하게 끌고가기 위해 '부산 재개발'을 추진하려 합니다. 해운대구 여당 국회의원 출마를 앞둔 전해웅(조진웅)은 그동안 여러번 국회의원에 도전했지만 번번히 낙마하여 재산과 세월을 탕진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산 정치판의 실세인 권순태(이성민)이 전해웅의 공천을 약속하였고, 해운대구에서 공천을 받는다는 것은 반드시 국회의원이 된다는 뜻이기에 전해웅은 자신만만해 합니다. 

 

하지만 며칠전 재개발 구역에 선거유세를 펼치러 가서 '재개발 구역의 땅값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맞서 싸우자'는 이야기를 한 것이 전해웅의 목을 조이게 되었습니다. 전해웅은 권순태의 뜻에 거슬리는 행동을 한 대가로 공천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전해웅의 손에 부산지역의 재개발 '대외비 문서'가 들어오게 되고, 전해웅은 이것으로 사채업자 김필도(김무열)을 설득하여 판을 뒤집기로 합니다. 결국 전해웅은 여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하게 됩니다. 뇌물을 제공하며 표를 끌어모으고, 여론조사에서도 여당을 앞서나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전해웅은 선거에서 보기 좋게 떨어지게 되고, '대외비 문서'에 적혀있던 것들도 모두 거짓임이 드러나게 됩니다. 전해웅이 대외비 문서를 획득한 것부터 여론조사에서 앞서나가고, 결국 선거에서 당선되지 못한 모든 사실들이 권순태의 계획이었습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전해웅은 다시 판을 뒤집으려 하고, 새로운 '대외비'를 손에 쥐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