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의 신경절을 타고 발진, 수포를 일으키며 나중에는 극심한 신경통을 일으키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은데, 2022년부터는 97% 이상 예방가능한 싱그릭스를 우리나라에서 접종하기 시작했습니다. ''
대상포진의 원인
대상포진의 원인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입니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우리가 어릴 때 수두에 걸린 후 신경주위에 바이러스가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을 따라서 피부 표면에 발진과 수포를 일으키고, 심한 통증을 느끼게 합니다. 그 고통이 극심해서 누군가는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할 정도입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진다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이유는 에이즈, 방사선치료, 장기간 스테로이드 복용과 같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18세 이 전에 수두를 앓았다면 50세 이상이 되었을 때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스트레스, 수술, 과로, 수면부족과 같은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환경도 대상포진의 원인이 됩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전염성
대상포진은 피부표면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의 하나입니다. 대상포진은 얼굴, 몸통, 엉덩이 부위에서 자주 발견되고, 특징적으로 좌우 대칭적으로 수포나 발진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한쪽에만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신경을 따라서 퍼지기 때문에 척추를 중심으로 한쪽으로만 나타납니다.
대상포진은 우리나라에서 3명 중 1명 꼴로 발생하고, 남자에 비해 여자 환자가 1.6배 정도 더 많습니다. 전체 대상포진 환자의 3분의 2 이상은 65세 이상이지만, 최근에는 과로나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져 20~30대에서도 흔한 질병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최근 8년 사이에 환자가 50%나 증가했습니다.
대상포진의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하게 두통이 나타나거나 열이 나고, 몸이 피곤하게 느껴지며 근육통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3~7일 정도 나타납니다. 특히 피부가 길을 따라 통증이 생기거나 누르면 아프다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피부발진이 시작되면 척추를 넘어가지 않게 몸의 반쪽에서만 발진이 관찰되며 띠 모양을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발진 후 12~24시간 이내에 물집이 형성되며 3일째에는 고름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후 7~10일 정도가 지나면 딱지가 앉습니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이 특징으로 아이를 낳을 때 느끼는 분만통보다 대상포진이 더 아프다고 합니다. 통증의 느낌은 뻐근하다, 스치기만 해도 쓰라린다, 바늘이나 송곳으로 찌르는 듯하다, 칼로 후벼 파는 듯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통증양상은 신경통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대상포진은 수두와 달리 전염력이 약하나, 전염력이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대상포진이 물집으로 진행되었다면 그 물집 안에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가 수두를 앓은 사람에게 옮겨진다면 대상포진이, 수두를 앓지 않는 사람에게 옮겨진다면 수두가 걸릴 위험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물집이 아직 생기지 않았거나 딱지가 앉은 상태라면 전염될 가능성의 거의 없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대상포진은 7~8월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봄에 예방접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50대의 경우 70%, 60대는 64%, 70대에는 41%, 80세 이상의 겨우 18% 정도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에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는 이유는 극심한 통증을 2/3 정도를 예방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통증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지속시간이 10년 정도로 짧은 편에 속합니다. 따라서 질병관리청에서는 60대 이상의 경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효과가 적은 것은 생백신이었기 때문인데, 2022년부터는 사백신인 '싱그릭스'를 우리나라에서 맞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싱그릭스는 50세 이상에서도 거의 100%에 가까운 예방률을 보여줍니다. 또한 10년 후에도 효과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예전에 사백신인 조스타박스를 맞은 경우에도 싱그릭스를 추가접종 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다만 생백신인 조스타박스는 1회만 맞으면 되고, 가격이 15만원 안팎입니다. 하지만 사백신인 싱그릭스는 2번 맞아야 하고, 1번 맞을 때 가격이 25만 원 정도로 총 50만 원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싱그릭스는 2개월 간격으로 2번 맞게 됩니다. 또한 조스타박스보다 맞고 난 후 전신쇠약감이나 통증이 조금 더 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대상자는 각 지자체마다 다릅니다. 보통 만 65세~만70세 이상이 대상인 경우가 많으며 기초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도 해당된다고 합니다. 지자체나 보건소에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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