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한센병 소록도, 실험·노역·강제 격리까지 있었던 이유
❝한센병은 병이 아니라 죄였다❞‘꼬꼬무 한센병 소록도’ 이야기는 단순한 질병이 아닌, 한 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사람을 차별하고 억압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역사입니다.한센병은 약 한 알로 전염력이 99.99% 사라지는 병입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진 차별과 낙인은 병보다 더 치명적이었습니다. 🔥 “치료”라는 명분으로 강제노역과 동상까지 만들게 한 일제소록도에 격리된 한센병 환자들은 병원 건물 증축, 도로 공사, 동상 제작, 군수물자 생산 등 혹독한 강제노역에 시달렸습니다.그 중 일부는 환자들에게 돈까지 걷어, 일본 관리의 동상을 만들게 하고 매일 절하게 했다는 사실, 믿기 힘들지만 기록된 현실입니다.연간 송진 6,000kg, 토끼가죽 30만 장, 모피 3만 단 생산리더격 인물 ‘사토’는 채찍..
2025.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