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정보 출연진 줄거리 현빈 손예진 주연 영화

협상은 2018년 개봉한 범죄 액션영화입니다. 주연은 손예진과 현빈입니다. 영화의 주제는 테러 협상이지만, 협상보다는 인질범 민태구(현빈)와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의 배경과 감정이 영화의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영화 협상 정보

 

협상은 2018년 개봉한 작품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터키, 일본 등에서도 개봉한 작품입니다. 러닝타임은 114분으로 OTT 서비스는 넷플릭스, 티빙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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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협상 줄거리

 

하채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는 최고의 협상가이지만 인질극 현장에서 인질과 인질범 모두 사망하는 참사를 겪고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그로부터 10일 후 경찰청 블랙리스트에 오린 국제범죄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현빈)가 태국에서 한국 경찰과 기자를 납치하고, 하채윤을 협상 대상으로 지목합니다.

 

하채윤은 영상통화로 민태구와 대화를 시작하지만, 민태구의 정체와 의도를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민태구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감정적으로 하채윤을 협박하고 도발합니다. 민태구는 대한일보 윤동훈 사장을 1시간 안에 데려오라고 요구합니다. 윤동훈 사장은 민태구 앞으로 불려 오고, 민태구는 윤동훈 사장에게 이상목 기자에 대해 묻습니다. 

 

이상목 기자는 민태구에 대한 기사를 쓴 사람으로 납치된 인질 중 한 명입니다. 윤동은 사장은 이상목 기자를 잘 안다고 대답하지만, 민태구에게 그 거짓말을 들키고 맙니다. 사실 이상목 기자는 국정원의 잠입요원이었습니다. 민태구는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하채윤에게 화를 냈고, 그녀의 상관이자 인질 중 하나였던 정팀장을 총으로 쏩니다. 하채윤은 또다시 자신의 앞에서 인질이 살해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트라우마가 심해집니다. 그리고 민태구가 왜 이런 일을 벌이는지 알고 싶어 집니다. 

 

민태구는 자신의 인질극 상황을 인터넷으로 방송하며 자신의 동생의 죽음에 대해 밝히겠다고 말합니다. 국정원에서는 민태구의 본거지를 습격하지만, 민태구의 방송을 계속 송출되었고 하채윤은 인질극이 태국이 아닌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음을 알아냅니다. 민태구가 인질극을 벌인 장소는 민태구가 어린 시절을 보낸 보육원이었습니다. 

 

민태구는 동생의 죽음과 관련된 사람들을 처단하기 위해 폭탄조끼를 입고 그곳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곳을 찾은 하채윤과 마주치게 됩니다. 하채윤은 민태구를 감정적으로 설득하려 하지만 민태구는 결국 특공대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합니다. 기폭장치를 주은 하채윤은 자신을 구하기 위해 민태구가 기폭장치를 꺼놓았음을 알아차립니다. 

 

영화 협상 후기

 

영화 '협상'은 손예진과 현빈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손예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는 최고의 협상가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현빈은 인질범이면서도 다른 사건의 희생자인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했습니다. 화면 너머로 연기가 이루어지지만 그 안에서도 긴장감과 감동이 충분히 전달되었습니다. 

 

영화 전개의 속도감과 스릴도 있었습니다. 영화는 협상의 과정에서 민태구의 과거와 진실을 단서가 하나씩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민태구의 동기와 계획이 점점 궁급해집니다. 영화는 마지막까지 반전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협상'이라는 주제에 대해 전문성이 부족하기도 합니다. 영화는 '협상'이라는 제목과는 다르게 협상의 기술이나 원칙보다는 인간의 감정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협상이 단순히 기술이 아니라 인질범과 협상가 사이의 인간성과 정의에 관한 질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쉬움은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