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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꿀팁

가락동 살인사건 송파 가해자 근황 꼬꼬무

by tis99999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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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살인사건 사건일지

 

2015년 상반기: 김씨(피해자)와 한씨(가해자) 교제시작

2016년 3월 초: 김씨의 이별통보에 한씨 스토킹 시작

2016년 4월 19일: 살인 후 범인 도주

2016년 4월 20일: 긴급체포

2016년 10월 6일: 1심 판결, 무기징역, 전자발찌 20년

2017년 5월 30일: 2심 판결, 무기징역

2017년 9월: 대법원 확정판결, 무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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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015년 지인의 소개로 김씨와 한씨는 만나게 됩니다. 당시 둘은 동갑으로 31세 였습니다. 한씨는 대형 치과 총괄 실장으로 일하던 중이었고, 한씨는 미국 영주권자이자 유명 증권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속삭이던 사랑의 대화들이 과도한 집착으로 변한 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하는지 시시각각으로 보고하기를 원했고, 이런 한씨를 보며 김씨는 하루하루 지쳐갑니다. 

 

김씨는 처음에 가족들 모두가 해외에 있고, 자신만 한국에서 지낸다는 한씨가 안쓰러워 모든 것을 받아주었지만, 차츰 이상함을 느끼고 증권회사에 전화하여 한씨가 진짜 근무하는지를 물어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사실은 거짓임이 드러납니다. 이 때부터 김씨는 한씨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한씨는 이러한 것에 집착으로 대응합니다. 

 

2016년

 

김씨는 한씨와의 만남이 더 이상 유지가 힘들다고 판단했고, 헤어지자는 말을 꺼냅니다. 한씨는 그 말을 듣고 김씨에게 같이 죽자, 죽여버리겠다는 말들을 서슴없이 합니다. 이 떄부터 한씨의 집착이 스토킹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김씨 집 앞에 차를 세워두고, 김씨 집 맞은편의 교회에서 김씨의 집을 들여다 봤다고 합니다. 

 

김씨는 혼자서는 견디다 못해 부모님께 사실을 알렸고, 그 때부터 아빠가 출퇴근을 함께 하며 딸을 보호합니다. 한씨는 계속하여 김씨 집 앞에 차를 두고 스토킹을 지속했지만, 부모님들은 혹시나 보복을 하지 않을까 걱정되어 경찰에도 신고하지 못합니다. 어느 날 한씨의 차량이 김씨의 집 앞에서 사라졌고, 아버지는 안심한 듯 운동을 하러 나섭니다. 

 

때를 보고 있던 한씨는 김씨를 만나러갔고, 김씨는 별 의심없이 한씨에게 현관문을 열어줍니다. 하지만 곧 한씨는 흉기를 꺼내들었고 김씨는 신발도 신지 못하고 아파트 주차장으로 도망칩니다. 한씨는 김씨를 무자비하게 찌르고 도주하였습니다. 

 

한씨는 김씨의 집안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었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후 미리 준비해둔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칩니다. 그 후 들른 곳은 김씨 어머니가 운영하던 미용실입니다. 하지만 거기서 김씨의 어머니를 찾지 못하자, 경기도 구리시로 이동합니다. 그 곳에는 김씨가 한씨를 만나기 이전에 10년 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있었던 곳입니다. 그는 김씨를 죽인 것도 모자라 그 어머니와 전 남자친구까지 살해할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판결: 한씨 근황

 

24시간이 채 되지 않아 교문동 비닐하우스에서 검거된 한씨는 계획된 살인이 아닌 '우발적인 살인'임을 주장합니다. 범행 후 회칼, 염산, 로프, 과도 등을 두고 떠났으면서 계획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잘 살던 집 아들인 기는 4명이나 되는 변호인을 거느렸으며, 협박과 스토킹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현재 수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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