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선생 다큐 문형배를 키운 ‘어른 김장하’ 다시보기

“내게 고마워하지 말고, 사회에 갚아라.”
— 문형배 헌법재판관의 멘토, 김장하 선생

 

2025년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 문형배 소장 권한대행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하던 순간.
수많은 시민이 울며 외쳤습니다.
“국민이 이겼다.”

그리고 그 감격의 순간, 사람들의 마음속에 떠오른 이름.
바로 김장하 선생입니다.

 

🧑‍⚖️ 문형배를 키운 진짜 어른

문형배 대행은 학창 시절 김장하 선생의 장학금 덕분에 학업을 마쳤습니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 김장하 선생은 단호하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내게 고마워할 필요는 없다. 나는 이 사회에 있던 것을 너에게 주었을 뿐이다. 갚으려거든 사회에 갚아라.”

그 말처럼, 문형배는 헌법의 가치 수호를 위해 평생을 살아왔고, 결국 역사적인 판결을 이끌었습니다.

 

👨‍⚕️ 김장하 선생은 누구인가?

항목	내용
이름	김장하(金章河)
출생	1944년, 경남 사천
호	남성(南星)
주요 이력	남성당한약방 대표, 명신고 설립자, 남성문화재단 이사장, 경상국립대 후원회장 외
수훈	국민훈장 모란장
학력	중학교 졸업, 독학으로 한약업사 자격 취득

 

🏫 평생을 나눔에 바친 교육자

• 1983년, 학교법인 남성학숙 설립 → 1984년, 명신고 개교
• 1991년, 명신고를 사재 100억 원과 함께 국가에 기부
• 1000명이 넘는 장학생 배출
• 진주문화사랑모임, 진주신문, 진주가을문예, 형평운동기념사업회 등 전방위 후원

김장하 선생은 단지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예술·언론·환경·여성운동 등 곳곳에 ‘묵묵한 손길’을 보냈습니다.

 

🎭 김장하 선생의 철학과 실천

• 자가용 없이 자전거로 출퇴근
• 한약방 건물 3층에서 생활
• 정치 후원 NO, 인터뷰와 수상도 극구 사양
• 전교조 해직 사태 때 교사 단 한 명도 해고 안 함
• 진주시민운동계에선 “돈이 필요하면 남성당한약방으로”라는 말이 전설처럼 내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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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로 다시 조명된 삶

• 2022년 MBC경남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 방영
• 2023년 극장판 개봉, 전국적 호평
• 백상예술대상 교양 부문 작품상 수상
• “살아 움직이는 사회보장제도”라는 평가까지

다시보기는 쿠팡플레이 / 왓챠 / 웨이브에서 가능

 

📞 마지막 메시지, “단디해라”

2024년 말, 문형배 대행에게 짧게 건넨 한 마디.

“단디해라.”

그 말은 헌법재판소에서 내려진 국민적 판결로 이어졌고, 사람들은 다시 김장하 선생을 떠올렸습니다.

 

💬 김장하 선생의 유산

“돈은 거름입니다. 쌓아두면 썩지만, 나누면 꽃을 피웁니다.”

정말 '어른'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
그는 말보다 행동으로, 기부보다 철학으로 세상을 바꿨습니다.